군사정권이 구사한 전략은 물리적 협박이었어.
그런 주먹을 휘두르는 위협에 두려움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고.
그래서 그게 무서워 입을 다무는 사람은 기분이 나쁘긴 해도
스스로 초라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그 정도면 무서운게 당연하니까.
하지만 이명박의 방식은 밥줄을 끊는 거야.
정치 보복의 금전화, 정치탄압의 생계화,
긴급조치의 민사화가 바로 이명박 식이라고.
국민이 직원이고 자기가 대한민국 CEO니까.
까불어, 그럼 벌금 먹이고 정직시키고 파면시키고 소송걸고.
이게 본질은 다 돈이고 생활이거든.
한마디로 밥줄공안의 시대가 개막된 거지. 생각해보면 당연하지.
이명박의 이념은 돈이니까.
+ 김어준 / 닥치고 정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