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든지 ‘정보’를 수집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교사와 학생, 민간 기업과 소비자, 심지어 애인 관계에서도
정보를 가진 자가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권력의 속성상 통치를 하는 입장에서 그 욕망의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국가권력이 정보에 욕심을
부리기 시작하면 그 해악의 정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국민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정보를 수집하여
활용하는 것만큼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 '민간인 사찰, 민주주의 역사를 거꾸로 돌렸다!' 중 / 홍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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